안녕하십니까. 뺀질이입니다.
오늘은 '조국 아웃, 법무장관 사퇴하라'라고 외치는 서울대,고려대, 연세대 동시 촛불집회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서울대와 연세대, 고려대 학생들이 오는 19일 동시에 조국 법무부 장관 사퇴를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번 촛불 집회는 모두 각 대학 총학생회가 주도하지 않고, 대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개최하였습니다.
각 학교별 진행 상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서울대
서울대 에서는 서울대 동문으로 구성된 '제 4차 서울대인 촛불집회'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오늘 서울 관악캠퍼스에서 열린 촛불집회는 서울대에서 열리는 네 번째 촛불집회입니다.
2)고려대
고려대에서는 총학생회가 아닌 일반 학생, 졸업생으로 구성된 집행부에서 성명서에서 "우리 대학생들은 당장 검찰 조사와 연루된 장관님의 손에 대한민국 법, 검찰의 정의로움을 맡길 수 없다."면서 "공정과 평등이 사라지는 지금, 우리는 일어나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들은 조 장관의 딸 조모(28) 씨의 대학 입학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을 언급하며 "(논란이 된) 단국대 논문이 취소 처분을 받은 지 2주가 지났으나 학교는 아직도 학생들의 뜻에 함께 해주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입학처(인재발굴처)는 조국 장관의 딸 입학 허가를 취소 처리해달라"면서 "우리의 요구가 충족되지 않을 시 타 대학과 연대를 통해 끝까지 목소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3)연세대
연세대에서는 연세대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연세대 집회 집행부에서 오후 7시 30분께 연세대 신촌캠퍼스 학생회관 앞에서 '연세 조국 법무부 장관 퇴진 촉구' 집회를 열었습니다.
주최 측은 신원 확인 부스에서 학생증이나 졸업증명서 등으로 신원을 확인한 뒤 LED 촛불과 집회 팻말을 배포했습니다. 주최 측 추산 200명가량 참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집행부는 "조 장관이 기회의 평등함, 과정의 공정함, 결과의 정의로움이라는 가치를 훼손했다"며 "사퇴를 요구한다"고 입장문을 낭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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